수백만 회원을 보유한 동호회를 기반으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퀀스엔은 최근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 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시퀀스엔은 국내 대표 자동차 관련 동호회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동호회의 회원 수만 수백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 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퀀스엔이 활용하는 주된 마케팅 기법은 네이티브 마케팅으로, 노골적인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대신 친숙한 정보의 형태로 광고를 제작해 더욱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시퀀스엔은 MCN 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꾀하고 있기도 하다.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과 최근 계약에 성공, 유튜브 채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시퀀스엔 관계자는 “광고주들과 소비자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 서비스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MCN 사업을 성장시켜 수익 다각화를 통한 안정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 기자 k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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