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인물]
구현모 KT 대표 “디지털 역량 기반으로 고객 삶 바꿀 것”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KT는 3월 30일 정기 주주 총회를 열고 구현모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KT는 12년 만에 ‘정통 KT맨’을 수장으로 맞게 됐다.

구 대표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았다. 사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경영 메시지를 전했다.

구 대표는 취임사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5세대 이통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혁신이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KT가 그동안 쌓아 온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다른 산업은 물론 고객의 삶을 변화시겠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5G 가입자를 늘리고 경쟁이 심해진 유료 방송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choies@hankyung.com

[위클리 이슈=인물 기사 인덱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181억원…오너 중 1위
-권광석 우리은행장, 취임 후 첫 인사로 행장 직속 ‘미래금융부’ 신설
-구현모 KT 대표 “디지털 역량 기반으로 고객 삶 바꿀 것”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5G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하자”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신임 회장 “전문 경영인 체제 유지하고 사회적 책임 다할 것”
-김정주 NXC 대표, 투자 플랫폼 기업 ‘아퀴스’ 설립
-손병환 NH농협은행장 “중소기업 유동성 적극 지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매각 앞둔 KDB생명에 가족 목돈 맡겨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1호(2020.04.06 ~ 2020.04.1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