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해체 인력 첫 해외 파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캐나다 원전 해체 현장에 국내 원전 해체 전문 인력을 처음 파견한다. 한수원은 4월 초 캐나다 원자력엔지니어링 회사인 키네트릭스와 ‘캐나다 해체엔지니어링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9년 8월 한수원과 키네트릭스가 맺은 원전 해체 협력 양해각서(MOU)의 첫 결실이다. 계약을 통해 한수원 4명과 협력회사 1명 등 원전 해체 분야 전문가 5명이 1년 동안 키네트릭스에서 일정 보수를 받으며 캐나다 브루스원전·피커링원전·달링턴원전 등 중수로 해체 현장에서 해체 폐기물 관리, 공정 사업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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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2호(2020.04.13 ~ 2020.04.1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