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불닭볶음면 출시로 시작된 불닭 브랜드는 매운맛과 다양한 확장 제품이 유튜브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현재 불닭 브랜드 제품군은 라면·스낵·간편식·소스 등 20여 개로 늘어났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히트에 힘입어 내수보다 수출 비율이 높은 기업으로 떠올랐다. 식품업계에서는 오리온에 이어 둘째 사례다.
올해 1분기에도 해외 매출이 내수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1분기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효과로 국내 매출은 1년 만에 약 15%, 해외 매출은 50% 증가했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3호(2020.04.20 ~ 2020.04.2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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