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조원을 넘었던 적자는 7000억원대로 줄였다. 쿠팡이 공시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은 7조1530억원으로, 2018년 4조3545억원보다 64.2%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7205억원으로, 전년 1조1276억원보다 36% 감소했다.
쿠팡은 적자 규모가 2018년보다 커질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깨고 적자 폭도 4000억원 정도 줄였다. 쿠팡 측은 로켓배송센터가 늘면서 로켓배송 생활권 소비자도 늘어 효율적인 물류 관리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3호(2020.04.20 ~ 2020.04.2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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