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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유럽 매출 2억 달러 돌파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가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25%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만 2억 달러대로 추정된다.

4월 23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플릭사비·임랄디)은 올해 1분기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억1880만 달러(약 26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바이오젠에서 3종, 다국적 제약사 MSD에서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 1종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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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4호(2020.04.27 ~ 2020.05.0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