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교육 특허 받은 기탄사고력교실의 '한글음가학습법'

특허받은 ‘한글음가학습법’으로 놀이하듯 재미있게 공부하자
[한경비즈니스 이홍표 기자] 한글공부를 처음 시작하거나, 또래보다 읽기가 느려 고민인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해줄 해결책이 나왔다. 유치초등 저학년 전문 공부방인 기탄사고력교실은 자체 개발한 ‘한글음가학습법’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기탄사고력교실의 ‘한글음가학습법’ 은 자음과 모음의 체계도(훈민정음 해례본)를 바탕으로 스스로 한글을 깨우치도록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리나는 기관을 중심으로 자모음을 배우고 소리와 글자를 매칭시키는 원리로 받침없는 글자를 2개월에 읽을 수 있다.

ㄱ,ㄴ,ㄷ 순서가 아니라 기본 자음을 배운 후 연관된 글자를 배운다. 잇소리 기본자인 ‘ㅅ’을 배운 후 소리의 세기에 따라 획이 더해진 ㅈ, ㅊ 을 연관지어 배우게 되므로 쉽고 빠르게 한글을 익힐 수 있다.

모음의 경우 아이들은 ‘ㅏ’ 와 ‘ㅓ’ 의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ㅣ’를 중심으로 삐침이 어느 쪽에 있는지와 소리의 길이를 매칭하는 독특한 교수법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글자는 한글카드, 한글블록, 구체물, 코딩로봇, 노래 등을 통해 놀이하듯이 오감 체험으로 깨치므로 학습 전이 효과가 높다. 특히, 자음송과 모음송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겁게 한글을 익힐 수 있어 초등 입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기탄사고력교실 관계자는 “통문자나 낱문자로 한글을 배우게 되면 ‘가수’는 읽는데 ‘가방’은 읽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더구나 글자 한 자 한 자를 외우는 방식은 비효율적이다”며 “한글공부는 교과서 방식과 같이 자음과 모음의 결합 원리를 이해하며 놀이하듯 재미있게 배우는 과정에서 스스로 읽게됐다. 해냈다라는 성공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글 특허가 적용된 기탄 한글 음가 학습법은 기탄에서 만든 공부방 전문 브랜드인 기탄 사고력교실에서 운용되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전국의 기탄사고력교실 또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