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 1281호 (2020년 06월 15일)

교보생명,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포스크 코로나 시대 연다

기사입력 2020.06.15 오후 07:45

[인슈어테크 시대 주목 받는 혁신 보험 상품 10선 = 교보생명]

-오픈 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사용자 중심 플랫폼 구축


[편집자 주= 보험업계에 ‘인슈어테크’가 본격화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우리의 금융 라이프를 똑똑하게 만들어 줄 국내 대표 보험사 10개 기업의 ‘인슈어테크 혁신’을 소개한다. ]


교보생명,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포스크 코로나 시대 연다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 전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재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지난 4월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을 활용한 비대면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테크핀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오픈 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를 출범했다.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협업해 헬스케어 등 신규 플랫폼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매년 스타트업을 선발해 개인 건강 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정식 서비스로 론칭할 계획이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지난해 선발한 1기 스타트업 중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와의 시너지를 통해 신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잉랩의 인공지능(AI) 음식 사진 인식 기술 솔루션 ‘푸드렌즈(Food Lens)’는 ‘교보건강코칭서비스’에 탑재됐다. 교보생명은 중·장기적으로 한 발 앞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화를 통해 건강·금융·생활 등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AI 기반의 언택트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내에 카카오 AI 챗봇을 활용해 고객 상담을 위한 비대면 채널 시스템을 구축한다. 업계 최초로 카카오 AI 챗봇을 접목한 것으로,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카카오톡 채팅으로 상담하며 AI와 대화형 소통을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vivajh@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1호(2020.06.13 ~ 2020.06.19)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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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20-06-17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