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언택트 트렌드를 새 기회로 잡아야…구시대 공식 깰 것”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전방위 혁신안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박 사장이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6월 3일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6월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언택트(비대면) 트렌드는 초연결성을 제공하는 SK텔레콤에 기회”라며 “구시대의 공식을 모두 깨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팅 현장에는 20여 명의 임원만 배석했고 나머지 임직원은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특히 박 사장은 먼저 사업 방식의 혁신을 예고했다. 이동통신 사업을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가입자 수, 시장점유율 중심으로 평가하던 방식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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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1호(2020.06.13 ~ 2020.06.1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