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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5만 톤급 PC선 2척 900억원에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5만 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을 약 900억원에 수주했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폭 32m, 높이 10m 규모다. 10월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서만 총 19척의 PC선을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총 40척의 PC선을 수주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1호(2020.06.13 ~ 2020.06.1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