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에 이어 롯데쇼핑이 거점 오피스를 도입하면서 구독형 오피스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는 6월 30일 부동산을 넘어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패스트파이브 2.0’을 발표했다.
월 이용료를 내면 사무 공간을 비롯해 어학 교육·자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기업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오피스 환경을 만들어 주는 ‘오피스 솔루션’과 소형 빌딩 위탁 운영 서비스 ‘빌딩 솔루션’ 등 신규 비즈니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외근이 잦은 직장인과 프리랜서들의 고객 전환을 위한 신규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패스트파이브 여러 지점 라운지와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는 ‘패파 패스’가 출시돼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4호(2020.07.04 ~ 2020.07.1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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