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 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 外
◆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
닉 할릭, 개릿 군더슨 지음 | 박성웅 역 | 시크릿하우스 | 1만9000원


이 책의 저자 닉 할릭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면서 세계 곳곳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는 파이어족(경제적 자립을 통해 이른 시기에 은퇴하려는 사람들)이다. 20대부터 8년간 열심히 노력해 부자가 되는 단계를 하나씩 실천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매일 매일이 주말인 삶이 가능하며 일하면서 버는 소득보다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충분한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억만장자들의 불로소득 창출법과 다양한 소득원 확보 방법을 제시한다. 하지만 부자가 되는 길에는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와 순서가 있다고 강조한다.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전에,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하기 전에, 새는 돈을 막고 해로운 지출을 관리해 재무 기초를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 맨 처음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저자는 특히 ‘록펠러 공식’을 제안하는데, 록펠러 공식은 보험을 활용해 자신의 개인 은행처럼 쓰면서 현금 흐름을 유연하게 하는 전략이다.
[이 주의 책] 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 外
◆클라우드
윤혜식 지음 | 미디어샘 | 1만5000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사회를 가능하게 만든 정보기술(IT) 핵심 기술 ‘클라우드’를 다룬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미래를 앞당겨 경험하고 있다. 이제 원격 회의와 원격 수업, 인공지능(AI), 챗봇과 같은 미래 사회에나 경험할 듯한 단어들이 익숙할 정도로 우리 사회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러한 IT 첨단 기술들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들이 무리 없이 ‘비대면 사회’를 지탱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중심에 클라우드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업들이 왜 클라우드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쓰는지, 기업들이 클라우드의 어떤 IT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지 조목조목 알려준다. 스타벅스·애플 등 기업 사례를 통해 클라우드 기술의 현주소를 짚어 본다.
[이 주의 책] 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 外
◆글로벌 경제 상식 사전
신동원 지음 | 길벗 | 1만7000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국제 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 걷잡을 수 없는 바이러스의 확산에 사람들은 혼비백산했고 확진자들의 연이은 사망에 거의 전 세계의 경제가 멈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수많은 경제·정치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예측했고 지금의 팬데믹(세계적 유행)을 어떻게 이해하고 헤쳐 나가야 하는지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간 경제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람들은 다급히 경제 기초를 익히는 게 우선이었다. 이 책은 불안한 이 시기를 타개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지름길이 돼 줄 것이다.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시험과 취업 등을 대비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세계 경제 필수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주의 책] 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 外
◆슈퍼리치 영업의 기술
심길후 지음 | 나비의활주로 | 1만5000원


이 책의 저자인 심길후 한국영업인협회 회장은 2004년부터 20대 창업 커뮤니티를 만들고 창업가와 영업인들의 커뮤니티를 운영해 가며 새롭게 시작하는 영업인들·예비 창업가들·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위한 상담 업체를 설립해 위와 같은 고민을 겪고 있던 수많은 1인 기업들의 아이템을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 책에는 그동안 지금까지 ‘누구나 따라 하기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성공의 비밀을 담았다. 사업이나 비즈니스와는 무관한 이들이라도 자신의 주어진 상황에서 얼마든지 더욱 나은 성과를 위해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를 ‘신기루의 법칙’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 쳐해 있든지 목표를 향해 방황하지 않고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주의 책] 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 外
◆TRUST : 불신의 시대 신뢰받는 공무원
김호연 지음 | 렛츠북 | 1만3000원


대한민국 15년 차 공무원. 항상 공무원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생활해 왔지만 여기까지 오는데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잘못된 것을 바꾸려는 행동이 눈에 띄어 받은 불이익도 상당하다. 그래도 만족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행동에 후회가 없고 그 결과도 겸허히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공무원, 왜 이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부정적일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10년 차 이상 공무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10년 차 미만 공무원들에게 용기를 주며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다. 관료제가 시행된 역사 아래 바뀌지 않는 조직 문화에 균열을 가하고 공무원 개인이 긍지를 느끼며 생활하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을 담았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6호(2020.07.18 ~ 2020.07.2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