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인물]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항공 수요 감소에 따른 5활주로 건설 연기 없다”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수요 회복이 불투명하고 올해 3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등 난관이 있어도 5활주로 건설을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7월 22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새로운 공항 활주로 건설은 단기적 수요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 동북아나 홍콩 등 글로벌 미래 경제를 보고 결정하는 국가 기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구 사장은 논란이 된 보안 요원 정규직화와 관련해서도 “2017년 이미 보안 검색 요원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분야의 비정규직은 본사 직고용 대상으로 결정한 만큼 보안 검색 요원 1902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절차를 큰 틀에서 변경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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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7호(2020.07.27 ~ 2020.08.0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