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CJ, ‘알짜’ 뚜레쥬르 결국 매물로 내놔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CJ그룹이 프랜차이즈 제빵 사업인 '뚜레쥬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8월 13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CJ(주)는 뚜레쥬르를 매각하기 위해 최근 딜로이트안진을 매각 주간사 회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에 티저 레터(투자 안내문)를 발송했다.

매각 대상은 CJ그룹 외식 계열사인 CJ푸드빌 내 뚜레쥬르사업부문이다.

CJ그룹은 지난해부터 국내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 및 PEF와 꾸준히 접촉하면서 사전 수요 작업을 물밑에서 해 왔다. 지난 5월 매각설이 돌기도 했지만 CJ는 강력 부인했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예상 매각 가격은 3000억원 안팎이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0호(2020.08.17 ~ 2020.08.2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