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SK(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사업 기반을 둔 데이터센터 전문 운영사인 친데이터그룹에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를 결정했다.
SK(주)는 자체 자금을 투입하거나 교직원공제회 등 주요 연기금과 매칭 형식으로 자금을 조성한 코파(COPA) 펀드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친데이터그룹은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하이퍼스케일 규모)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이다. 중국·말레이시아·인도 등에서 9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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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0호(2020.08.17 ~ 2020.08.2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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