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과 HDC현산이 각각 1조5000억원씩 출자해 조성한 3조원을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에 투입한다는 방안이다. 양측이 합의에 이르면 기존 2조5000억원의 인수 대금을 마련해야 했던 HDC현산의 부담이 1조원 이상 줄어든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M&A의 원만한 종결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재실사를 주장해 왔던 HDC현산이 어느 정도 수용할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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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2호(2020.08.31 ~ 2020.09.0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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