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하이트진로, ‘신선 배송’ 벤처 기업에 지분 투자
하이트진로가 신선식품 유통 플랫폼 퍼밀 운영 업체인 ‘식탁이 있는 삶’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투자 금액과 지분 취득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퍼밀은 질 좋은 농수축산물 산지를 발굴해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판매하는 전자 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현재 전국 174개 산지와 계약돼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들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여러 스타트업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아빠컴퍼니(맛집 음식 배송), 이디연(리빙 제품 판매), 데브헤드(스포츠 퀴즈 게임 개발) 등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3호(2020.09.07 ~ 2020.09.1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