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푸르덴셜생명, KB금융 자회사로 새 출발
푸르덴셜생명이 9월 1일 KB금융그룹 자회사로 합류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이날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KB금융그룹 자회사 편입을 기념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푸르덴셜생명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65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에게 부동산·세무·법무 등 KB금융 차원의 맞춤형 자산 관리를 제공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KB금융은 당분간 푸르덴셜생명을 독립 법인 형태로 운영하면서 시장 지배력 확대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계기로 총자산이 591조원으로 불어났다. 신한금융을 제치고 ‘리딩(1위) 금융그룹’이 됐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3호(2020.09.07 ~ 2020.09.1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