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포스코는 창업 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국내 최초 벤처투자조합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MP) 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IMP 1호 펀드는 포스코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서 선발한 벤처기업을 위한 전용 펀드로, 총 51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펀드 운용은 포스텍홀딩스가 맡는다. 포스텍홀딩스는 벤처기업의 투자·육성, 후속 투자 유치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포스코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 공모한 벤처기업의 선발·보육·멘토링에 이어 투자까지 일원화해 관리함으로써 벤처기업 성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MP 1호 펀드’는 지난달 시행된 ‘벤처투자법’에 따라 창업기획자에게 벤처투자조합 등록을 허용한 이후 나온 첫 사례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4호(2020.09.14 ~ 2020.09.2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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