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첫 수출
현대자동차가 유럽(EU)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하며 비자동차 부문에서 첫 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9월 16일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 수소 저장 기술 업체 ‘GRZ 테크놀로지스’와 현지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4기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자동차 외 부문에 수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수출한 수소연료전지는 넥쏘에 사용되는 95kW급 연료전지 시스템이다.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 양산 체제 구축, 수소전기 대형 트럭 양산에 이어 현대차의 글로벌 수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게 됐다. 현대차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출을 발판 삼아 미국·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소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위클리 이슈 : 기업 기사 인덱스]
-LG화학, 배터리 부문 분사…‘LG에너지솔루션’ 출범
-LG전자, ‘윙’ 다음은 ‘롤러블폰’…폼팩터 혁신 속도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첫 수출
-삼성전자, 퀄컴 차세대 5G 칩 전량 수주
-SK E&S, 새만금에 수상 태양광 발전소 짓는다
-현대건설기계, 아프리카 지게차 대량 수주
-롯데알미늄, 전기차 시장 선점 나선다
-두산重, 창원공장에 문 대통령 방문…그린 뉴딜 속도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5호(2020.09.19 ~ 2020.09.2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