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SK텔레콤, 분사하고 손잡고 ‘모빌리티 빅뱅’ 선언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부를 분사한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은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바뀐다.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우버’와 조인트벤처(합작회사)도 만든다.

SK텔레콤은 T맵 플랫폼, T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해 온 ‘모빌리티사업단’을 분할해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고 10월 16일 공시했다. 임시 주주 총회는 11월 26일, 분할 기일은 12월 29일이다.

티맵모빌리티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생태계를 키울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와 우버는 정체된 국내의 택시 호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혁신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9호(2020.10.17 ~ 2020.10.2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