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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디지털 전환으로 깜짝 놀랄 LG화학 만들자”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동시대를 앞서나가는 디지털 전환으로 깜짝 놀랄 만한 회사를 만들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신 부회장은 10월 13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과제에 집중하자”며 “자동화·최적화·지능화 단계까지 업무에 가능하면 모두 이용하자”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전지 및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 네 개 대표 사업부문에서 디지털 전환 29개 과제를 선정,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신 부회장은 사업본부별로 주요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들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전지사업본부에 대해 “작업자 역량에 의존해 진행하던 전지 외관 검사를 인공지능(AI) 핵심 기술인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화했다”고 말했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9호(2020.10.17 ~ 2020.10.2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