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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 ICT 모빌리티 자회사 만든다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 분사를 추진한다. SK텔레콤은 10월 15일 이사회를 열고 모빌리티 자회사 설립과 관련한 안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250명 규모의 모빌리티사업단을 출범하고 사업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분사는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신설 법인의 발행 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에서 “모빌리티는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의 혁신적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사업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모빌리티는 향후 SK텔레콤의 신사업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99호(2020.10.17 ~ 2020.10.2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