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베트남 총리 면담…현장 경영 박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살펴보며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10월 20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2022년 말 완공 예정인 베트남 연구·개발(R&D)센터 신축 공사 현장도 둘러봤다. 푹 총리를 만난 이 부회장은 베트남을 삼성전자의 동남아시아 R&D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지 직원들에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떤 큰 변화가 닥치더라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자”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야 한다. 뒤처지는 이웃이 없도록 주위를 살피고 조금만 힘을 더 내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이번 베트남 출장에는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행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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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0호(2020.10.26 ~ 2020.11.01)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