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화이자는 10월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라 CEO는 이는 어려울 것이라고 정정했다. 코로나19 환자들이 참여한 최종 단계의 임상 시험에 관한 잠정 결과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화이자 측은 설명했다. 화이자가 계획했던 ‘10월 승인 신청, 11월 3일 미국 대선 전 출시’라는 목표보다는 미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불라 CEO는 “전 세계 경제와 보건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앞서 화이자는 올해 6월부터 4만2000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했고 그중 3만6000명이 실제 백신이나 플라시보(가짜 약) 2차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온테크와 함께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CNN
미 대선 막판 여론 조사…‘바이든 54%, 트럼프 42% 미국 대통령 선거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전히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월 28일(현지 시간) CNN방송은 10월 23~26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표본 오차 ±3.6%포인트)에서 이러한 결과를 보도했다.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54%의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42%)을 12%포인트 차로 리드했다.
요미우리신문
日 정부, 전기차 차세대 배터리 집중 지원 일본 정부가 전기자동차(EV)용 고성능 전기 개발 촉진을 추진한다고 10월 29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 가스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전기차용 전지 개발이 전략으로 담길 계획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현재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의 다음 세대 모델이 될 ‘전(全)고체 전지’ 실용화를 목표로 삼는다.
AFP통신
프랑스 마크롱, 최소 1달간 전국 봉쇄령 발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0월 28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10월 30일 밤 12시부터 최소 1개월간 전국에 봉쇄령을 발령한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프랑스 전 국민의 외출이 제한되고 지역 간 이동이 금지된다.
파이낸셜타임스
상하이 증시, 나스닥 제치고 최대 IPO 시장 등극할 듯
파이낸셜타임스가 10월 28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 증시가 미국 나스닥 시장을 제치고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 시장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최대 금융 기술 업체 ‘앤트그룹’의 상장 덕분이다.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이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으로 340억 달러(약 38조4000억원)를 그러모으면 상하이 증시가 올해 최대 상장 시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NHK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10만 명 돌파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월 29일 기준 10만 명을 넘어섰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수도 도쿄 221명 등 306명의 신규 감염자가 지자체별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올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712명을 포함해 10만13명이 됐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1호(2020.10.31 ~ 2020.11.0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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