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기업]
한화에너지, 미국 하와이에서 태양광·ESS 사업 수주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한화에너지가 미국 하와이전력청(HECO)이 발주한 대규모 발전 사업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한화에너지가 수주한 사업은 ‘쿠페하우 솔라 프로젝트’다.

하와이 오아후섬에 태양광 발전 60㎿와 에너지저장장치(ESS) 24㎿h 연계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화에너지는 발전소 사업 개발과 건설, 자금 조달뿐만 아니라 향후 20년간 발전소 운영까지 담당하기로 했다.

2018년에도 한화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52㎿와 ESS 208㎿h 규모의 호오하나 솔라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한화에너지는 “에너지 신사업 강국인 미국에서 태양광과 ESS 사업을 연속 수주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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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1호(2020.10.31 ~ 2020.11.0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