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사업 가사도우미 중개 앱, 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8년 10월 기준 맞벌이 가구 비율은 46.3%에 달해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죠.
이 때문에 가사도우미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사도우미 중개앱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요.
그 중 ‘청소연구소’ 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어요. 가사도움을 원하는 날짜 및 시간, 집중 청소 구역 등을 설정하면 면적과 시간별로 정액 서비스가 제공돼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기간을 선택해 정기 구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죠. 가입 고객의 절반 이상이 정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다운로드 수는 135만 건에 달하며 서비스 이용수도 매달 20%씩 늘고 있죠.
현재 수도권에서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부산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에요.
청소 매니저(가사도우미)들은 신분 확인과 1대1 면접을 통과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서비스를 담당할 수 있어요. 다른 가사도우미앱과 차별점으로 꼽히죠.
생활연구소 연현주 대표는 카카오 신규사업 개발팀에서 팀원들과 함께 나와 135억 원 투자를 유치 받아 창업했어요. 연 대표는 “가사도우미뿐만 아니라 이사청소와 아이 돌봄, 어르신 돌봄 등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고객 만족을 위해 청소매니저의 인센티브제도와 무료 소독 서비스, 고객평가 시스템 등을 도입했으며, 또 청소매니저의 처우 강화를 위해서 성과급,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여러 복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연 대표는 ‘플랫폼과 노동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전한 바 있죠.
카드뉴스 기획·제작 : 온라인전략팀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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