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인물]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재합류…‘디자인 혁신’ 이끈다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창조책임자(CCO)’ 직책을 신설하고 현대차그룹 디자인을 총괄했던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1월 2일 발표했다.

회장 직속의 CCO는 현대차그룹 브랜드 디자인을 총괄한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벤틀리 수석디자이너 출신으로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했다.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직접 영입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해 3월 사임하기 전까지 현대·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동커볼케 부사장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동안에도 현대차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상호 신뢰를 쌓아 재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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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2호(2020.11.09 ~ 2020.11.1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