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구자범 오비맥주 부사장, 수석부사장 승진…법무·정책·홍보 총괄
오비맥주는 구자범 법무담당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1월 16일 밝혔다. 구 수석부사장은 기존 업무인 법무와 함께 정책·홍보업무까지 총괄한다. 구 수석부사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정치학과와 시러큐스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1996년 미국 뉴욕 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뉴욕 법무법인 셰빈, 킬리 앤드 해치스에서 근무한 뒤 귀국해 법무법인 광장과 삼성탈레스 등에서 변호사로 일하기도 했다. 2007년 오비맥주에 법무담당 이사로 합류한 그는 법무 부문 임원을 지내며 법무, 준법 감시, 인수·합병(M&A), 정보기술(IT), 전략 등 다양한 영역을 이끌었다. 2014년부터는 오비맥주 등기이사도 맡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4호(2020.11.23 ~ 2020.11.2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