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인물]
진옥동 신한은행장, 2년 연임 성공…‘디지털 신한’ 성과 인정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연임 임기는 2년이다. 신한금융그룹은 12월 17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 회의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들을 포함한 자회사 사장단을 추천하고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진 행장은 우량 자산 위주의 성장 전략,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진 행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금융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가속화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금융회사의 장벽을 허무는 오픈 뱅킹 시행에 맞춰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 쏠(SOL)을 전면 개편했다. 이와 함께 오픈 뱅킹 시행에 앞서 통합 자산 관리 서비스인 ‘마이(MY)자산’을 오픈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08호(2020.12.21 ~ 2020.12.27)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