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인물]


1월 초 취임한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이 1월 13일 ‘2021년 상반기 경영 전략 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 전략과 목표를 공유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키워드로 ‘1등’을 꼽았다. 또 영업·디지털·고객 등도 키워드라고 말했다. 이번 경영 전략 회의는 김 신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다양한 직급의 직원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임직원이 이를 시청했다.


김 사장은 “2톤 무게의 플라이휠을 움직일 때 처음에는 힘이 들지만 일정 단계를 돌파하면 관성이 붙어 오히려 무거운 무게가 유리하게 작용한다”며 “성공의 단계에 접어들 때까지 열망과 치열함으로 묵묵히 자기 역할을 다한다면 KB손해보험은 충분히 1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312호(2021.01.18 ~ 2021.01.24)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