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억원을 투자해 연 4만4000톤 규모의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3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얇은 구리막인 동박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다. SKC는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생산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넥실리스는 전북 정읍에 4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준 연 3만4000톤의 동박 생산 능력을 갖췄다.
말레이시아 공장이 가동되면 SK넥실리스의 동박 생산 능력은 지금의 세 배 수준인 10만 톤에 육박한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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