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여러 가지 금융 상품을 연계해 높은 우대 이율 제공
KEB하나은행이 지난 10월 7일 출시한 ‘통합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의 가입 계좌 수가 출시 16일 만에 5만 계좌를 돌파했다.
통합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은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1년제 자유 적립식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일반 상품에 비해 다양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이체 거래 및 ‘하나멤버스’ 애플리케이션 회원 가입, 로그인을 통해 0.8%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고 금리는 연 2.7%까지 올라간다.
우대금리 항목은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평생 주거래 통장인 ‘행복 노하우(knowhow) 주거래 우대통장’ 보유 시 주거래 통장 우대 연 0.1%가 제공된다. 급여 또는 연금 이체 시 연 0.2%가 우대된다. 카드 대금 결제, 가맹점 대금 입금, 아파트 관리비나 공과금을 이체하면 연 0.2%의 우대를 받으며 하나멤버스에 가입하면 최고 연 0.3%까지 우대된다.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 멤버십인 ‘하나멤버스’시연회.
국내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 프로그램 도입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멤버십인 하나멤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통합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적금 상품이 5만 계좌를 달성하는데 평균적으로 1~3개월이 걸리는 데 비해 이 상품은 2주 만에 5만 계좌를 넘어 일반 상품 대비 두세 배 빨리 판매되고 있다.
하나멤버스는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관계사(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의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하나 머니(Money)’를 적립하고 적립된 하나 머니를 OK캐쉬백, 신세계 포인트 등 제휴 포인트와 합산해 모든 금융거래에 현금처럼 사용하는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멤버스는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나 유통 업체들이 주로 제공하던 멤버십 서비스를 금융권에 최초로 도입한 핀테크의 성공적 모범 사례”라면서 “제휴 포인트 합산, 사용처 확대, 포인트의 즉시 현금화 등 하나금융그룹만의 새로운 생각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EB하나은행의 통합 기념상품인 ‘통합 행복 투게더(Together) 정기예금 및 적금’도 청년 실업 해소에 대한 고객 관심 등이 더해져 9월 1일 판매 개시 후 1개월여 만인 지난 10월 30일 10만 계좌를 돌파했다.
통합 행복 투게더 정기예금 및 적금은 고객이 KEB하나은행 통합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기만 해도 각각 연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11월 말까지 계좌당 1000원씩 출연해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양원석 KEB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통합 기념상품 3종은 계좌당 1000원씩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상품”이라며 “고객과 함께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고 앞으로도 편리한 금융 혜택 제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여름 인턴기자 summe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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