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25일

미중일 드론 패권 경쟁 시작
19일 월요일
중국 12월 고정자산 투자(농촌 제외)
12월 소매 판매
12월 광공업 생산
12월 외국인 직접 투자(FDI)
4분기 국내총생산(GDP)
유럽 11월 경상수지
일본 11월 광공업 생산
11월 설비 가동률


20일 화요일
미국 상부무의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판결
<실적 발표> 존슨앤드존슨
유럽 유럽경제연구센터(ZEW) 조사치
일본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 회의(~21일)


21일 수요일
2015 다보스 포럼(~24일)
미국
12월 건축 허가
12월 주택 착공 건수
1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실적 발표> 이베이
유럽 <실적 발표> SAP
일본 12월 공작 기계 수주


22일 목요일
미국 11월 연방주택기업감독청(FHFA)
주택가격지수
중국 1월 홍콩상하이은행(HSBC)
구매관리자지수(PMI) 제조업
유럽 1월 PMI 제조업
1월 PMI 비제조업
1월 소비자기대지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23일 금요일
한국 <실적 발표> 기아차·만도·삼성물산·현대건설
미국 <실적 발표> 제너럴일렉트릭(GE)·맥도날드·록히드마틴
유럽 <실적 발표> 노키아·로지텍


24일 토요일
2015세계 경제포럼(WEF)
유럽
12월 기존 주택 매매
12월 선행지수


25일 일요일
유럽 그리스 조기 총선



미중일 드론 패권 경쟁 시작
미중일 드론 패권 경쟁 시작
무인비행기(드론) 산업을 놓고 선두 주자인 미국의 뒤를 이어 유럽·중국·일본 등이 가세하면서 ‘드론 비즈니스’ 패권 경쟁이 시작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월 13일 보도했다. 드론은 상업 이용의 진전 등으로 경제 효과가 향후 10년간 821억 달러(약 88조9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군사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 지역 차원의 드론 관련 사업 유치와 육성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오클라호마 주에 거점을 둔 드론 전문 연구·개발 벤처 DII가 주목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미국 국방부 등으로부터 드론 관련 연구·개발을 하청 받아 기술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유럽 주요국들은 상업 목적의 드론 활용에 문호를 실질적으로 개방, 미국 아마존닷컴이 물류 활용을 겨냥해 영국에 드론 개발 거점을 설치했다. 독일의 국제 특송 회사인 DHL도 의료품 등을 원거리 섬에 드론으로 수송하는 시험에 착수했다.

중국은 광둥성 선전시가 ‘포스트 스마트폰’ 성장 분야로 지역 기업의 드론 개발을 지원하는 등 미국처럼 지역 차원의 드론 산업 진흥을 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를 위한 로봇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드론 개발에 나선다. 일본 정부는 특히 성장 전략의 하나인 로봇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 완화 등에 착수, 드론 사용을 허용하는 고도와 안전 관리를 법률로 정할 방침이다.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