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를 꿈꾸는 젊음이여, 세상을 마케팅하라!”
KT&G 상상univ. 상상마케팅스쿨 8기 마케팅전국캠프

많고 많은 마케팅 관련 대외활동 중 대학생들 사이에서 단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KT&G 상상univ. 상상마케팅스쿨. 이 프로그램은 <캠퍼스 잡앤조이>의 ‘최고의 대외활동’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케터 분야 1위에 오를 정도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마케팅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8기 활동은 최근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하는 1박 2일간의 마케팅 전국캠프로서 그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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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긴장감 속 번뜩이는 아이디어
“자넨 광고회사가 더 잘 어울리겠는데?”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대사가 아니다. 지난 11월 21일 KT&G 문화예술복합공간 상상마당 논산에서 진행된 상상마케팅스쿨 8기 마케팅 전국캠프 중 심사위원의 말이다. 비교적 유려하게 마케팅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한 발표자에게 ‘발표는 잘 했지만 콘텐츠가 부족했다’는 날카로운 피드백이 돌아왔다. 순간 정적이 흘렀지만 철저한 시장 및 제품 분석에 바탕을 둔 발표자의 재치 있는 답변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이번 마케팅전국캠프에서는 지역캠프를 통과한 각 지역 우수 13개팀(101명)이 모여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낭만캠프’에서는 상상univ. 축하공연, 마케팅토크, 포틀럭파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케팅전국캠프의 백미는 단연 프레젠테이션 팀 별로 10분이 주어지는데, 발표 시간을 초과할 경우 마이크가 꺼지고 감점 처리가 된다. 뿐만 아니라 KT&G그룹사 임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를 하기 때문에 발표자들은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 날 발표에서는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전남 ‘우리 어디가?’(KT&G 부문), 부산 ‘M;ADE’(KGC인삼공사 부문), 북서울 ‘핫식스’(소망화장품 부문)가 위부문별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Best Presenter에는 충남 ‘Codename:B’가 선정됐다. 부문별 우수팀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Best Presenter1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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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전이 조화된 마케팅 교육
상상마케팅스쿨은 지난 2010년 이후 지금까지 8회에 걸쳐 1만5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마케팅 교육프로그램으로 주요 로컬?글로벌 기업들의 현업 마케터들이 총출동할 정도로 교육의 양과 질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상상마케팅스쿨은 기업에 꼭 필요한 마케팅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마케팅 역량 강화에 특별히 주안점을 두고 기획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해나가며 참가자들은 마케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현업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 서로 간의 교류와 소통, 팀워크를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참가자들은 마케팅 기본 이론 및 실무 강의뿐만 아니라, 마케팅 케이스 스터디를 바탕으로 한 토론, 마케팅 전문가 멘토의 피드백 등을 통해 이론과 실전이 조화된 최고의 마케팅 교육을 받게 된다.

특이한 점은 오픈특강의 경우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학생도 참여해 국내 유명 마케팅 전문가의 강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수료증 수여, 우수 수강생에게 주어지는 전국캠프 참여 기회, 그리고 전국 30여 개 팀에게 수여되는 총 3000만 원 규모의 상금 등도 다른 마케팅 대외활동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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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국캠프 생생 Interview
Q.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으로서 상상마케팅 스쿨은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제대로 기울일 곳이 의외로 많지 않다. 그런데 상상마케팅스쿨은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현직에 계신 분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해주셔서 내 관심이 열정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이동현. 중앙대 철학 4)


“다른 대외활동도 많이 해봤지만 학생들을 위해 진심으로 투자하고 코칭 해주는 곳은 별로 없다. 하지만 상상마케팅스쿨은 커리큘럼은 물론이고, 강사진과 기타 지원 내용 등도 진정성이 있어서 좋았다” (오선정, 경희대 한국어 3)


Q. 상상마케팅스쿨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매주 미션을 수행하느라 밤샘과제 하는 것도 다반사지만, 조원들과 의견을 모으고 때로는 갈등을 수습하기도 하며 하나하나 해 나가는 게 매우 재미있었다. 특히 나처럼 지방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마케팅의 A to Z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이희라, 전남대 심리 2)


“평소 관광?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데 주변에 이와 관련한 조언을 해줄 사람이 많지 않은 게 아쉬웠다. 상상마케팅스쿨에서 만난 수많은 현직자 들은 이런 내게 그 관심을 어떻게 꿈으로 구체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팁을 주었다. 여기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취업 준비의 큰 줄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인기 많은 대외활동이라고 다짜고짜 상상마케팅스쿨에 지원하는 것은 말리고 싶다. 힘든 과정을 다 이겨내고 마케팅의 참 맛을 느낄 각오가 된 사람이어야 한다” (이호준, 경기대 호텔경영 3)


글 박상훈 기자 | 사진 KT&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