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자아실현에 보탬이 되고, 일과 가정 양립하는 사회적 기반 조성에 기여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이 패션업계 최초로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는 ‘워킹맘 리턴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킹맘 리턴즈’란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를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이다. 직장생활 중 어린 자녀의 육아와 교육 등의 문제로 일을 포기한 여성들에게 생활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취지로 실시한다.
최병오 회장은 “여성복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시간제 일자리 프로그램이 정착되면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가계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회사에서도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킹맘 리턴즈에 채용된 인력은 소비자의 접점에서 일어나는 기업의 전반적 경영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컨슈머 디렉터’ 역할을 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로 5시간이며, 근무분야는 고객서비스 만족도 및 소비자 트렌드 조사 및 분석, 매장 모니터링 및 각종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마케팅, VMD, 디자인 및 서비스 관련 전공자 또는 업무 경험이 있는 경력자 중 경력단절 2년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1차 모집에는 1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모집 및 서류전형, 면접은 11월 말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패션그룹형지 홈페이지(www.hyungji.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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