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YG패밀리 15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여했다. 여기서 싸이는 기존의 K-POP 스타들로부터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현지 일본 언론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
YG콘서트에서 싸이는 일본 관객 8만 명을 위해 "오늘 이곳에서는 다소 포동포동한 신인이다"는 재기발랄한 일본어 자막으로 자신을 소개해 일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자신의 히트곡 '연예인', '흔들어주세요', '낙원' 등 총6곡을 부르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레이디싸싸', '싸욘세'와 같이 여성 가수를 패러디하는 등 색다른 무대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싸이의 특이한 퍼포먼스를 본 일본 후지TV의 '메자마시TV'는 지난 9일 '메자마시TV가 단독 입수한 새로운 K POP 스타!'라는 헤드라인으로 싸이의 공연 장면을 방영했다. 이날 '메자마시 TV' 패널들은 "데뷔 11년 차의 톱 가수로 관객 동원력과 티켓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아티스트"라며 싸이를 소개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1, 22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YG 패밀리 콘서트 in Japan’을 개최한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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