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산 악어백으로는 최초로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아 신세계 명품매장에 입점해 호평받고 있는 호미가(www.hkhormiga.com) 정윤호 대표는 제조기술의 난해함 때문에 시장진입조차 힘든 악어백 시장에서 국내유일 국내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면서도, 가죽제조업체로서의 일가를 이루는데 ‘갖바치 장인정신’을 계속 간직하고 있던 것이 한 몫을 하였다고 한다. 정윤호 대표는 ‘호미가’ 의 장인정신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으로 제조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제가 만든 제품에 대한 양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철칙입니다. 저는 옛날 수공업방식대로 제품을 만들면 ‘명품’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돈’ 만을 생각해서 상품을 만들면 절대 ‘명품’ 이 될 수 없습니다. 제품마다 저의 ‘심장’ 이 들어가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호미가는 100%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만들어낸 고품격 악어백 브랜드입니다. 외국 브랜드처럼 수입해서 판매하는 업체와는 다릅니다. 호미가는 악어 원피만을 수입합니다. 그리고 핸드백 장인들이 핸드백을 만드는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합니다.” 라고 열정적으로 말하면서 한 마디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컬러와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호미가'는 스페인어로 일개미를 뜻하는데, 일개미처럼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여서 열심히 만들자는 뜻이다.‘호미가’의 3대 기업이념은 도전정신 실험정신 장인정신이다. 척박한 북미대륙을 옥토로 개척한 청교도들의 프론티어 정신처럼 ‘호미가’ 는 많은 동종업체가 기피하는 어렵고 힘든 분야에 과감히 투자 진출하여 그 분야의 최고의 위치에 우뚝 서서 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다. 해방이 되기 전인 1935년부터 경주에서 수제화 구두점을 시작으로 돼지양화점(1940년), 동도양화점(1970년)으로 사업을 넓혀 나간 백부 정성만씨의 영향을 어린시절부터 받았다는 정윤호 대표는 자연스럽게 피혁제품업이 가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단순한 돈벌이가 아닌 대대로 이어지는 전통을 바탕으로 한 기술과 열정이 악어와 악어백을 만나게 된 것이다. 정윤호 대표는 선진 피혁기술을 배우러, 1986년 도일, 피혁전문학교를 다니면서 운명적으로 악어를 만나게 되었고 수료 후 일본 악어백 회사에 취직 본격적으로 악어백 가공기술을 배우게 된다. 1990년대초 심각한 기업구조 조정기에 접어든 일본에서 ‘2차 인원감축 구조조정’에 걸려 실직을 하게 되고, 이에 1993년에 대구로 귀향하였다. 숱한 어려움과 시행착오 끝에 일본에서의 경험과 학교와 직장에서 얻은 인맥을 통해 일본에 OEM으로 수출하게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그러나 가죽 중에서 최고라는 악어가죽 처리기술을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부딪치게 된다. 하루에 200-300백만원이 되는 악어 원피를 계속 버려야 하는 쓰라린 과정을 겪으면서 그 동안 번 돈도 많이 까먹으면서, 혼자 고가의 악어가죽을 가지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하나하나 기술을 쌓아 나갔다.마침내 피나는 장인정신이 빛을 발하며 대한민국 최고이자 유일의 악어가공기술을 완성하게 된다. 현재 호미가가 갖고 있는 매뉴얼을 그대로 다른 업체에 주어도 그 모방이 불가능할 정도로 악어가죽 가공기술과 수공기술은 장인정신이 없으면 불가능한 그야말로 명품기술이라고 자부할 정도이다. ‘호미가’ 정윤호 대표는 “모든 분야엔 명품과 명장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국가가 성장하고 경제규모가 커짐에 따라 분야별 명품이 있어야 진정한 선진 일류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제대로 된 악어백을 만드는 나라는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정도일 뿐입니다. 세계 최고의 악어백을 만들어 ‘호미가’를 프랑스의 ‘헤르메스’와 같은 세계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온 세상의 명품이 팔리는 곳, 바로 미국 뉴욕 명품시장에 진출하여, 현재 이탈리아가 석권하고 있는 악어백 시장에서 새로이 각광받는 총아로 대한민국 ‘수작명품 호미가 악어백’의 도전을 세계인이 눈여겨 보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이 대단하다.정윤호 대표이사는 “명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양심을 지키는 일임은 물론 품질에 대한 타협없는 고집이 바로 양심을 지키는 일이며, 양심을 지키면 자연스럽게 명품은 탄생됩니다.”라고 자신의 경영 철학과 경영방침을 강조하고 있다.요즘 뉴스에 보도되고 있는 일명 ‘짝퉁’에 대해서 정윤호 대표는 “제대로 된 악어가죽은 앰보 하나하나가 거울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호미가’ 는 ‘짝퉁’일 리가 만무합니다. 저희 제품은 아주 정교하고 저희 8명의 기술자들의 실력이 너무나 뛰어나서 아무나 따라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짝퉁’에 대한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탤런트 황정음씨와 왕성하게 활동중인 탤런트 이혜숙씨도 호미가 핸드백을 만족스럽게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께 수입산 악어백이 명품이 아니라 대한민국 악어백, ‘호미가’가 진정한 명품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인식시키겠습니다.”라면서 “악어의 본 고장인 싱가포르와 이태리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 향후 계획입니다.”라고 정윤호 대표는 미래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호미가’는 5년 안에 국내 10대 명품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2010프로젝트’ 와 10년 안에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2015프로젝트’를 하나하나 내실 있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윤리경영’ 과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 운동’ 을 전개하여 사회에 이바지하는 회사,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경제매거진 박병표 기자 tiki2000@kbizweek.com[ⓒ 한국경제매거진 & kbizweek.com]<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