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은 퍼팅에 국한된 것이아니다.이 말은 골프의 모든 샷에 두루 적용된다. 볼이 홀컵에 다다르지못하면 들어갈 확률은 「제로」이다. 그러나 볼이 홀컵을 지나치면비록 몇천분의 일이나 몇십분의 일이라도 홀인될 가능성이 생겨난다. 볼이 길고 짧은데는 이같이 「홀인될 확률이 발생조차 안하는경우」와 「찬스가 생길 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존재한다.프로와 아마의 차이도 바로 「홀인 찬스를 얼마만큼 갖느냐」의 차이이다. 프로들 보다는 아마추어들의 볼이 언제나 짧은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 아마들은 「그린 오버」보다 그린에 못미치는 경우가대부분이고 홀컵에 붙이는 쇼트 어프로치도 지나쳐 붙이는 것 보다는 짧게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드라이버샷은 그렇게 거리를 내려고 아우성치면서도 정작 스코어와직결되는 샷에서는 「얼어붙은 마음」에 소극적이 되는 식이다.일부 골퍼들은 길게 치면 내리막 퍼팅의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그러나 「긴듯이」 치다가 들어가면 내리막 퍼팅을 할 필요조차 없는 법이다. 설사 내리막 퍼팅을 하게 되더라도 길게 친다는 생각과능력 자체가 그런 퍼팅을 오히려 즐기게 만든다.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차지하듯 언제나 홀컵을 지나치는 적극성만이 파와 버디를 보장한다. 「의도적으로」 언제나 길게 치는 습관을 길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