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를 운영하다보면 홍보의 필요성을 많이 느낀다. 사업 아이템은 좋은데 제대로 알리지 못해 수입이 떨어지는 사례가적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막상 알리려해도 마땅한 홍보수단이 없어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고작해야 광고전단을 만들어돌리거나 지역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내는 정도다.개성상인의 이균 대표(38)는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점포 홍보를 위한 최강의 파트너임을 자임한다.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의 홍보효과」를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전국적으로 조직돼있는 지사와 손을 잡고 점포 알리기의 어려움을 해결해준다.특히 점포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가장 효과적인 홍보방법을찾아 이를 현장에서 대행한다. 『사실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홍보마인드가 부족합니다.어디에 어떻게 광고를 해야 가장 효과적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자칫 돈만 날리고 광고효과는 별로 보지 못하는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의 고객은 바로 이런 사람들입니다.』개성상인의 업무영역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홍보에서 한발더 나아가 점포지원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창업컨설팅을 포함해 시장조사, 판촉전략 등 점포영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준다. 앞서 말한 홍보업무와 함께 소점포 운영자들에게영업에 필요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실제 점포의 운영만 빼고 매출을 올리기 위한 점포영업에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서비스해준다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필요하면 컨설팅도 해주고 업종전환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또 점포주가 요청만 하면 인테리어도 본사가 계약을 맺고있는 전문업체에 의뢰해 최소한의 경비로 대행해 주고 있습니다.』이대표가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부터다. 12년간의기자생활을 접고 자신의 장기를 살려 뛰어들었다. 처음에는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사업이라 전망이 불투명했지만 5개월여가 지난 지금은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지금도 지사를 모집중이지만 그동안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지사가 15개나 생겼다.『전국적으로 조직돼 있는 지사망은 우리 회사의 근간이자 핵입니다. 실제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이 지사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전국의 지사가 본사를 대신해 수주를 한 다음 본사와 함께 일감을 의뢰한 점포를 상대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셈이지요. 물론 이때 수입은 전액 지사의 몫이 되고,다만 지사는 본사에 2백만원 정도의 가맹비와 월 20~30만원의회비만 내면 됩니다.』이대표는 점포의 홍보 및 지원사업의 미래를 아주 밝게 본다.특히 IMF 사태 이후 점포창업 희망자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라 사업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다최근 들어 개성상인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런 장미빛기대감을 낳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우리나라도 이제 본격적인 스몰비즈니스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점포가 성공할 수는 없지요. 점포창업 성공률이 20%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홍보를 하고영업만 제대로 한다면 어디서 어떤 사업을 하든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개성상인의 존재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02)3147-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