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미국내 외국인 특허취득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입수, 발표한 지난해 미국내 외국인 특허출원 건수에 따르면 한국의 특허출원 건수는 3천6백79건을 기록,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6위를 차지했다. 한국 특허출원 건수는 98년에 비해 9.4%가 늘어났다.이 자료에 따르면 일본이 3만2천5백15건을 등록, 선두를 지켰다. 그 다음은 9천8백96건을 등록한 독일과 4천5백26건을 기록한 대만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4천97건을 등록해 4위, 영국은 3천9백건으로 5위에 올랐다. 캐나다가 3천6백78건으로 7위, 이탈리아는 1천6백86건으로 8위에 머물렀다.한편 지난해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총 특허건수는 98년보다 3.6%가 증가한 16만9천건으로 이중 외국인 특허등록 건수는 44.4%인 7만5천건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