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시아웍스(iAsiaWorks)“아태지역 슈퍼허브로 승부”‘아태지역 12개 국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슈퍼허브(Superhub)로 승부한다’. 기업전용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업체 에유네트(AUNET)를 전신으로 태어난 아이아시아웍스(iAsiaWorks, Inc.)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모토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아시아웍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DC를 중심으로 인터넷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글로벌 IDC 슈퍼허브는 5월초 문을 연다. 슈퍼허브는 서울 서초동에 3천5백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이곳에 설치되는 랙마운트도 2천7백10개에 이른다. 이 센터에는 항온항습기(HVAC), 무정전시스템(UPS), 누수탐지케이블링 및 인체에 무해한 가스시스템 등 방재시스템을 갖췄다. 슈퍼허브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코로케이션, 호스팅, 보안, 백업, 로드밸런싱, 콘텐츠전송관리(CDM), 모니터링, 컨설팅, 도메인 네임 서비스 등이다. 보안시스템으로 CCTV카메라, 인체감지 열선센서, 카드키 출입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아이아시아웍스의 특징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일본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11개 국가와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IDC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특히 타 업체와 차별화하기 위해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문화 언어 시간대가 상이한 아태지역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다. 또 입주시 장비 설치부터 서비스품질보증(SLA)를 제공해 서비스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일정액을 배상하고 있다. 아이아시아웍스는 또 고객 시스템의 데이터를 1차 테이프 백업으로부터 2차 별도의 고속 백업전용 네트워크를 통한 무인자동 스케줄링 백업, 3차 해외 IDC에 백업하는 다단계 백업서비스를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백업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아이아시아웍스는 금융권이나 무역업계 등과 대형 닷컴기업을 대상으로 부가서비스를 패키지화해 제공할 계획이다.아이아시아웍스에는 뉴브리지 아시아(Newbridge Asia)와 스프라우트 그룹(The Sprout Group), H&Q(Hambrecht and Quist), KTBNetwork 등이 자본 참여했다. 아이아시아웍스는 지난해 8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라이코스 아시아 더블클릭 등 다국적 기업들과 하늘사랑(Skylove) 리얼미디어 코리아(Real Media Korea)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한국PSINet‘MSP’ 발판 고급화 전략 가속한국PSINet은 지난해 6월 서울 서초동에 대규모 인터넷데이터센터(GIHC:Global Internet Hosting Center)를 설립했다. 한국PSINet의 GIHC는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건물 3천평)로 지난 50년간의 강우량을 조사해 부지를 선정했으며 7천대의 서버를 유치할 수 있는 공간과 자연 재해에 대비한 완벽한 방재시설, 전력설비의 이중화 등 국제 규격을 갖추고 있다.7천대의 서버를 유지할 수 있는 공간과 5기가급의 백본망을 갖췄다. 발전기 UPS 항온항습기 등 필요한 장비를 건물 처음 설계시부터 매 층마다 고정시켜 놓아 정전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한국PSINet은 국내 IDC 최초로 IT 아웃소싱의 꽃이라는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서비스를 시작했다. MSP 서비스는 세분화된 부가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관리툴을 제공하는 것으로 네트워크나 서버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e비즈니스 토털 솔루션 서비스, 전문 인력과 기술력으로 관리하는 게 특징이다.MSP 서버스를 위해 보안, 백업, 웹서버 인증, VPN(IDC와 고객사 연결), 스토리지 웹로그 리포팅 서비스를 제공한다.한국PSINet은 인터넷 기업 서버의 보관은 물론 전자상거래 콘텐츠 ASP 등 고부가가치 사업과 대기업 전산실의 시스템 관리(SM)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서비스 개발, 차별화된 모니터링 서비스, 컨설팅의 상품화 및 다양화 보안서비스 개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