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그룹은 지금까지 대형 M&A를 통해 성장해 왔다. 앞으로는 M&A 대신 유망 스타트업에 소규모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같은 전략 변화의 원인으로는 “효율이 나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올해 3월 끝난 2020 회계연도 결산에서 인공지능(AI)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에 성공한 데 힘입어 일본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인 약 5조 엔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는 2년 전까지만 해도 투자 대상 회사를 찾아다녔지만 이제는 투자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췄다고 그간의 성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63세인 손 회장은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60대에 후계자 후보를 추릴 것”이라며 "비전을 공유할 수 있고 테크놀로지에 굉장한 관심을 갖고 금융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욕이 사라지지 않는한 70세, 80세까지도 회장 등 어떤 형태로든 경영에 관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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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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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디즈니+ 가입 증가 시장 기대 못 미쳐
월트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가입자 증가세를 보였다. 5월 13일자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 4월 3일 끝난 최근 분기의 디즈니+ 가입 증가 인원이 870만 명으로, 총가입자가 1억360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 정보 제공 업체 팩트세트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로이터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 연장 시 효과성 입증”
고령층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을 12주까지 늘렸을 때 항체 반응이 3.5배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80∼99세 고령층 175명을 조사한 결과 백신 접종 간격을 12주로 했을 때의 항체 반응이 3주로 했을 때보다 3.5배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5월 14일 발표했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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