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고 지급액 992만원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의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휴면예금·휴면보험금 등 총 146억원이 주인에게 되돌아갔다.

카카오뱅크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가 7월 21일 출시된 후 40여 일 만에 조회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간 금액은 9월 2일 기준 총 146억원으로, 지급 건수는 총 67만 건이다. 1인당 평균 3만2462원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갔으며, 1인당 최고 지급액은 992만원이었다.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은 2077명에 달했다.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령대별 지급 비중을 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6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가 26.1%, 20대 이하가 7.7%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에 휴면예금은 물론 휴면보험금까지 간편하게 조회 가능하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