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페이스북 쏟아지는 악재… 반사이익으로 텔레그램 사용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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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페이스북 쏟아지는 악재… 반사이익으로 텔레그램 사용자 급증
페이스북이 연달아 일어난 내부자 폭로, 접속 장애 사태로 사면초가에 빠졌어요.

지난 3일, 내부 고발자 프랜시스 호건이 페이스북의 윤리적 문제를 폭로했어요.

페이스북 계열 SNS인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묵인했으며, 유명인들의 게시물에 특혜를 주고, 개발도상국 폭력조직이 페이스북을 악용한 범죄에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죠.

다음날에는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와츠앱 등의 서비스가 전 세계 5시간이 넘는 접속 장애를 일으켰어요.

페이스북 관련 사용자는 세계 인구 44%에 해당하는 35억 명이예요. 그중 페이스북으로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 수도 상당한데 접속 장애로 인해 큰 피해를 보게 됐죠. 불만 접수만 인스타그램 1천 여건, 페이스북 800여 건에 달해요.

하루 만에 5% 폭락했던 주가가 6일 오늘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도덕적 파산기업’으로 비난받고 있어요. 반독점 소송과 고소, 고발까지 이어지고 있죠.

이 덕분에 반사이익으로 암호화 메신저 어플인 텔레그램 사용자가 급증했어요. 지난 4일 하루 만에 7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몰렸어요.

애플스토어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무료 앱 56위에서 5위까지 순위가 올라갔죠.

한편, 페이스북 사태로 인해 미국 정보가 구글이나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에 더욱 강한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제기됐어요.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