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의 최대 주주인 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은 박 전 시장의 재임 시절 성과를 감안해 그를 초대 대표로 승인했다. 국회의원 임기 중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자동차 산업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왔다는 점도 고려했다.
박 대표는 취임 뒤 GGM이 노사 상생형 모델로 안착하기를 바라는 지역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장을 건설하고 완성차 양산에 돌입하는 등 GGM이 자동차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닦았다.
그는 지난 11월 3일 GGM 대표 연임이 확정됐다. 2023년까지 한 차례 더 GGM을 이끈다. 박 대표는 “취임 뒤 줄곧 추구해 온 최고의 품질 확보와 노사 상생을 완전히 정착시켜 GGM의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비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