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그룹에 ‘세노바메이트’ 캐나다 허가·상업화 권리 이전

사진=SK바이오팜 연구원들이 경기 성남 판교 본사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제공
사진=SK바이오팜 연구원들이 경기 성남 판교 본사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72,900 +1.96%)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엔도그룹에 기술 수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는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지난해 5월부터 현지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엔도그룹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캐나다에서도 세노바메이트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팜은 엔도그룹에서 선 계약금 2000만 미국 달러(약 240억원)와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로 2100만 캐나다 달러(약 195억원)를 받게 된다. 세노바메이트 공급에 따른 추가 이익도 확보하게 된다.

세노바메이트 출시는 엔도그룹의 자회사이자 캐나다 소재 제약사 팔라딘 랩스가 담당한다. 엔도그룹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엔도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세노바메이트가 글로벌 전역에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국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