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초·최대 신도시 사업…풍부한 미래가치·최적의 주거환경
KTX·SRT 등 우수한 교통환경…서울까지 2시간
신경주 역세권의 총 사업면적은 53만여㎡이며 약 2400억원이 투입됐다. 계획인구는 총 6300여 가구, 1만6000여명이다. 경주의 다른 택지지구인 현곡지구(4200세대)와 용황지구(3500세대), 충효지구(3100세대) 보다 큰 규모다.
아울러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영남권 교통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신경주역 경부선(KTX·SRT)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18분, 울산 11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까지는 2시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다수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 안에 공공청사와 초등학교, 대형공원 등이 지어진다.
비규제지역인 점도 특징이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신경주 역세권에는 올해 10월 신경주역 더퍼스트 데시앙 945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5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들이 2024년에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면 경주 최대의 완성형 신도시가 등장할 전망이다.
반도건설은 현재 신경주 역세권 B4·B5 블록에 전용면적 74~84㎡, 1490세대 규모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 중이다. 대창기업은 내년 1월 B1 블록에 더 메트로 줌파크 59~84㎡ 549세대를, 새년천종합건설은 B6 블록에 522세대 등을 분양한다.
이 중 반도건설이 경주에 처음 짓는 유보라 아이비파크에 대한 인기가 높다. 반도건설의 경주에 선보이는 첫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수도권과 신도시에서 입증된 상품력을 그대로 선보여서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또한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주부 동선을 고려해 주방 설계와 개방감 높은 주방창 등도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경주 역세권은 울산과 포항, 동대구, 광명 등에서 입증된 KTX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경주에서 새로운 핵심 단지로 떠오르는 만큼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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