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
CES 2022, 이 책 하나면 완전 정복
한경무크 CES 2022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단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만5000원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 나왔다. 한국경제신문 기자 30여 명과 카이스트 교수진으로 구성된 특별취재단이 CES 2022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전망했다. CES 2022 현장 소식, 기업의 신기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키노트 내용은 한국경제신문 산업부를 비롯해 IT과학부·국제부·바이오헬스부·미국 실리콘밸리 특파원 등 기자 30여 명이 핵심과 전망을 분석해 전달한다. 전체 트렌드 분석과 미래 전망, 9대 핵심 기술 인사이트는 안현실 한경 AI경제연구소장을 필두로 카이스트 교수진이 전문가의 식견을 바탕으로 심층 분석한다. 또 주요 증권사 전자·자동차 업종 애널리스트들도 필자로 나섰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미래 산업과 신기술, 투자 포인트를 제시한다. 이 책은 5개 섹션으로 CES 2022를 해부한다. 주요 기업 최고위급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인터뷰를 시작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주요 전시 내용과 시사점 등을 정리한 후 CES 2022에서 눈여겨봐야 할 기술 변화의 흐름을 조목조목 짚는다. 또 대기업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도 다룬다.
CES 2022, 이 책 하나면 완전 정복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이동훈 지음 | 해냄출판사 | 1만6800원


재정 독립은 단순히 돈이 많은 상태가 아니다. 외부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간적 존엄을 지키고 자기 업의 가치와 즐거움을 누리기 위한 선결 조건이다. 재정 독립을 추구하는 것은 경제적 자유로 가는 첫째 길이자 곧 자아실현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고 장기간 단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학습과 연습을 통해 투자를 위한 안정적인 사고와 행동 패턴을 갖춰야 한다. 먼저 돈과 인간의 속성, 투자자로서 자신의 기질을 파악한 후 산업과 시장의 흐름을 보는 학습을 꾸준히 하고 실패와 성공 사례에서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그렇다면 재정 독립과 경제적 자유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이 책은 투자를 바라보는 시각을 담았다.
CES 2022, 이 책 하나면 완전 정복
메타버스
김상균 지음 | 플랜비디자인 | 1만7000원


정보기술(IT)을 잘 모른다고 해도 누구나 IT를 기반으로 세상이 아주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고 IT 서비스를 이용하며 살아간다. 컴퓨터·인터넷·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다음은 무엇일까.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10월 한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말한다.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상, 우주’를 뜻하는 ‘버스(verse)’의 합성어다. 생소한 단어이지만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플랫폼 서비스, 온라인 지도, 내비게이션 등 앞으로 이런 메타버스 디지털 지구는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세계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메타버스와 관련된 실제 IT 서비스와 기업의 사례를 담았다.
CES 2022, 이 책 하나면 완전 정복
팬데믹 머니
KBS 다큐 인사이트 팬데믹 머니 제작팀 지음 | 리더스북 | 1만8000원


“무엇이 우리를 ‘벼락 거지’로 만들었는가.” 그 답을 구하기 위해 이 책의 제작진은 제러미 리프킨, 제이슨 솅커, 오건영, 박종훈 등 국내외 최고 경제 전문가들을 만나 달러라는 기축 통화가 작동하는 방식부터 어마어마하게 풀린 돈이 거품과 부채를 만들고 결국 경제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과정을 깊이 있게 추적한다. 이 책은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전문가들과의 대담을 수록했다. 방송에 소개된 시각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낯선 경제 개념에 대한 설명을 추가해 유용한 금융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2022년 예상되는 정책 변화와 향후 전망에 대해선 전문가 인터뷰를 정리해 수록했다. 통화 정책 전문가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감수를 맡아 콘텐츠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CES 2022, 이 책 하나면 완전 정복
인생 4막, 은퇴란 없다
윤병철 지음 | 가디언 | 1만6800원


“한 번뿐인 인생, 폼 나게 빛나게 살고 싶지 않은가.” 1막의 인생보다 2막이 행복하고 2막보다 3막이 근사하며 3막보다 4막의 인생을 더 품위 있게 살고 싶다는 소망은 우리 모두의 꿈이기도 하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화려했던 인생 2막에서 3막으로 넘어온 사람들 중에는 골프나 여행을 하는 등 여유를 누리며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퇴직 이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왜 이렇게 천차만별일까. ‘인생 4막’을 빛나게 살기 위한 요소를 꼽는다면 건강·학력·인간관계·돈·일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여러 조건 가운데서도 가장 큰 것은 분명 돈 문제다. 이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저자가 꼽는 것은 바로 시간 관리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