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판매된 이 모니터의 디스플레이 면적을 모두 합하면 약 2.8㎢다. 여의도 전체 면적과 맞먹는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 3월 출시된 ‘스마트 모니터 M8’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늘었다. 초슬림 디자인에 재택근무 기능을 한층 강화한 이 제품은 미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사전 판매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별도 PC가 없어도 업무·학습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즐길 수 있다.
초고화질(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풀고화질(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슬림한 디자인과 홈 오피스 기능을 강화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시리즈 등을 여러 색상으로 판매 중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 모니터는 다양한 편의 기능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활용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모니터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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